■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 인문결연구소장 겸 국제 문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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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는 미국 중간선거가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순방에 나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여부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 이슈를 짚어보는 국경 없는 저녁,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의 중간선거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일종의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라고도 하던데요. 지금 봐서는 전망이 그렇게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밝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 먼저 짚어볼까요.
[임상훈]
가장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인데요. 미국에서 조사가 나왔습니다마는 지금 미국의 하원이 총 435석이 총원입니다. 그러니까 과반을 차지하려면 218석을 얻어야 하는데 현재 공화당이 211석, 그다음에 민주당이 220석. 그러니까 민주당이 현재 하원의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공석이 4석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선거라는 것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 선거 이후에, 그러니까 4년 임기의 중간에 있는 선거를 말하는데 미국의 하원은 우리나라 국회의원과 달리 임기가 2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2년마다 한 번씩,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와 같이 열리고 그다음에 그로부터 2년 후에 열리고 그러다 보니까 중간선거를 대통령의 중간평가 형식으로 인식을 많이 하죠. 그런데 지금까지 보면 대체적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당이 불리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공격을 많이 받고 그렇기 때문에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여론조사를 봐도 민주당이 상당히 불리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까 언급하신 그 여론조사 미국의 CBS가 의뢰해서 나온 조사였는데 그 예상치를 보면 공화당이 23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
민주당은 205석. 다시 말해서 다수당이 공화당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이런 예상이 나왔거든요. 이대로 간다면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남은 2년이 굉장히 부담을 안고 맞이해야 하는 그런 2년이 되는 것이고요. 물론 상원도 또 결과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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